대전시, 도시외곽순환도로 건설키로 .. 3개구간 31.1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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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18일 도심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3개 노선 31.1km에 이르는 도시외곽순환도로를 건설하기로 했다. 시가 건설하기로 한 순환도로는 동구 신상동-유성구 화암IC구간 10.5km를 비롯 서대전IC-대전역 15.6km, 관저택지개발지구-유성 5km 등 모두 3개노선 31.1km이다. 대전시는 이를위해 도시재정비계획 및 서남부생활권 상세계획에 포함시켜 일부구간은 오는 2002년 월드컵축구 개최이전에 완공하고 나머지 구간은 오는 2011년까지 완공하기로 했다. 동구 신상동-유성구 화암IC간 순환도로는 가양공원-회덕동-전민동을 연결하는 것으로 이 도로가 완공되면 충북 옥천에서 신탄진이나 유성 그리고충남 공주 조치원방면 운행이 수월해지게 된다. 서대전IC-대전역간 순환도로는 정림동-산성동-문화동-대사동-소제동-대전역을 연결, 충남 논산방면에서 도심을 연결하는 계백로의 상습 정체를 해소하게 될 전망이다. 이 구간은 서대전IC-정림동간 3.3km는 폭 25m 4차선도로로 신설하고 정림동-신성동간 1.5.km는 기존도로를 이용하며 신성동-대전역간 12.3km는 폭 30m 6차선 도로로 건설된다. 이와함께 관저택지개발지구-유성간 순환도로는 폭 70m 10차선 규모의 도로를 건설하기로 하고 서남부생활권 상세계획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