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특징주] 삼양사 ; 삼영모방 ; 금강개발

삼양사=제품 가운데 폴리에스터 단섬유가 요즘 각광을 받고 있다. 중국홍수로 인한 면화밭 침수와 미국의 이상 고온으로 세계 주요 생산지의면화작황이 부진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원면 국제가격이 급등함에따라 대체상품이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폴리에스터 단섬유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폴리에스터 단섬유 호조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어 상승국면을 탔다. 삼영모방=임가공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는 방모기업이다. 대미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서울 도봉동 공장을 매각하고 자동차 설비를 갖춘 연천공장이 가동돼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인력감축으로 인한 비용절감으로 전년도 반기의 13억원 적자에서 올해엔 흑자로 전환 예상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금강개발=전환사채 물량이 출회되면서 약세를 보였으나 강세로 바로 반전됐다. 금강산 입장료등에 대한 견해차이로 관광객 모집이 늦어지고 있는 점도 약세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세부계획을 최종 확정하기 위해 정몽헌등 현대그룹 고위관계자들이 방북함으로써 주가가 강세로 돌아섰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