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그룹계열 3사, 경영정상화 위해 감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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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티타늄 일신석재 일성건설등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대상기업으로 선정된 통일그룹계열 3개사가 경영정상화를 위해 감자를 실시한다. 한국티타늄은 21일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오는 12월3일을 기준일로 80%의 감자(5주를 1주로 병합)를 실시,자본금을 3백92억원에서 78억원으로 줄인다고 발표했다. 일성건설은 87.5%(8주를 1주로 병합)를 감자해 자본금을 4백92억원에서 61억원으로 줄인다. 또 일신석재의 자본금도 1백60억원에서 20억원(감자비율 87.5%)로 감소한다. 일신석재와 일성건설의 감자기준일도 12월3일이다. 이같은 감자로 3종목 모두 12월2일부터 신주권 상장전일까지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될 예정이다. 한편 통일중공업도 감자를 검토중이라고 공시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