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심포니 살리기' 특별음악회 .. 25일 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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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한파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 코리안심포니(음악감독 홍연택)를 살리기 위한 기금마련 특별음악회 "코리안심포니와 친구들"이 25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정명훈의 지휘로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을 콘서트 형식으로 무대에 올리며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을 연주한다. 김영미 전효신(소프라노), 임정근(테너), 고성현 김요한 김장현(바리톤) 등이 협연한다. 이들은 이날 출연료를 코리안심포니의 운영기금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코리안심포니는 지난 85년 창단된 국내 최초의 민간교향악단으로 그동안 우리나라 교향악단 발전에 앞장서 왔다. 그러나 IMF체제에 들어서면서 기업후원이 끊겨 단원들의 월급도 지급하지 못하는 등 해체위기에 놓여있다. 518-7343.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