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게임산업 적극 육성...서울에 종합지원센터 설립

정부는 게임산업 기반구축을 위해 총 3백28억원을 투입, 4천여평규모의 게임벤처종합지원센터를 세우기로 했다. 문화관광부는 보건복지부에서 담당하던 업소용 컴퓨터게임및 유원시설에 관한 업무가 27일부터 이관됨에 따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게임산업 및유원산업 육성방안을 마련, 25일 발표했다. 99년에 완공될 게임벤처종합지원센터에는 첨단제작실 및 연구실 교육실 등이 갖춰지며 1백50여개의 벤처기업이 입주할 수있다. 문화관광부는 또 게임제작을 위한 기본기술 수준을 높이기위해 2003년까지매년 20억원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관광부는 이밖에 유원시설업을 관광진흥차원에서 육성한다는 방침아래유원시설 이용요금을 자율화하고 입지제한 요건을 완화시킬 계획이다. 기존 공중위생법에 포함되어있지 않은 워트파크 번지점프 우주관등 신종 유기시설을 관광진흥법에 포함시켜 유원시설의 다양화도 모색해 나가기로했다. 오춘호 기자 ohcho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