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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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공사는 현행 7본부 1연구원 24처.실로 되어있는 본사 직제를 5본부 1연구원 19처.실로,13지사 4직할사업단의 지사조직을 12지사로 축소하는 조직개편을 30일 단행했다. 이에따라 1차로 올해안에 전체 임직원수의 14.3%인 3백55명을 감축,2천4백90명인 정원을 2천1백35명으로 축소한다. 토공은 핵심사업위주의 기능전문화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사.중복기능을 통폐합하는 차원에서 이같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현행 7개본부중 사업개발본부 사업지원본부가 없어지고 기획.관리.택지.단지.기술본부등 5개본부로 재편된다. 또 재개발사업 관광단지 유통단지등을 전담하던 전략사업처와 중국.러시아개발사업을 수행하던 해외사업실등의 부서를 폐지하거나 축소하는등 경쟁력없는 비핵심사업을 대폭 정비했다. 이와함께 13개 지사중 영동지사와 지사급 4개 직할 사업단조직을 지사조직으로 통폐합했다. 육동인 기자 dongi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