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PCS.한통프리텔, 경기 동부지역으로 통합망지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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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PCS와 한국통신프리텔이 기지국을 공동 사용하는 통합망지역을 경기 동부지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회사는 포천 가평 양주 양평 광주 이천군등의 통신망 통합작업을 올해말까지 끝낼 예정이다. 이 경우 양사의 통합망 기지국수는 1천여개로 늘어나게 된다. 이번 경기 동부지역 통합망은 한통프리텔이 담당하고 중복되는 한솔PCS의 기지국 1백20여개는 호남 충청등 다른 통합망지역으로 옮길 계획이다. 통합망 확대로 두 회사 기지국은 연말까지 각각 2천3백여개로 늘어나는 효과가 생겨 통화품질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는 2001년까지 총 1조여원의 기지국 시설투자및 관리비용을 줄일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통 프리텔 관계자는 말했다. 김철수 기자 kcsoo@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