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업체들, 국산SW 살리기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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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SW) 업체들이 국산SW 살리기에 나섰다. 안철수바이러스연구소 등 15개 SW업체들은 벤처기업협회 산하에 "SW벤처협의회"(회장 안철수)를 만들고 30일 오후1시 서울동숭동 마로니에공원에서 "우리SW살리기"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서 벤처협의회는 정품SW사용을 위한 1백만명 서명운동을 벌였다. 협의회는 또 "대정부.대국민 호소문"을 발표,불법복제관련 벌칙을 강화하고 SW유통업체 및 PC업체들이 정품SW사용에 앞장서 달라고 촉구했다. 벤처협의회 안철수 회장은 "대학로에 이어 앞으로 전국의 대학을 돌며 캠페인과 할인판매에 나서고 SW산업을 살리기 위한 표어를 공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W벤처협의회엔 안철수바이러스연구소와 나모인터랙티브 새롬기술 소프트맥스 유니소프트 인포데스크 정소프트 큰사람정보통신 피코소프트 한국데이타베이스 한국인식기술 한글과컴퓨터 한메소프트 한양시스템 화이트미디어등 15개사가 참여했다. 손희식 기자 hssoh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