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 올해 순이익 지난해보다 25% 증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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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수출호조로 국제약품의 올해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25%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31일 국제약품관계자는 "8월말 현재 항생제 수출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백% 증가한 1천6백만달러에 달해 올해 수출목표치인 2천2백만달러는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에 힘입어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이 각각 약20%씩 증가한 5백80억원과 25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특히 양쯔강 홍수에 따른 전염병 발생우려 등으로 중국쪽으로의 세파로스포린계 항생제 수출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제약품의 대중국 수출비중은 50%며 폴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등 유럽과 남미 등으로도 수출하고 있다. 최근 이 회사는 제3세대 세파로스포린계 항생제 합성용 핵심중간체인 티아졸린 유도체에 대해 국내 특허를 출원해 놓았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