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종합금융, 창립 25돌 .. 투자은행 변신 모색

중앙종합금융(대표 안종원)이 투자은행으로 거듭난다. 이 회사는 이를위해 어음중개 외에 각종 컨설팅및 퍼스널 뱅킹, 부동산신탁시장에 적극 진출키로 했다. 1일로 창립 25주년을 맞는 중앙종금의 안 대표는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기동성있게 대처하는 한편 각종 경영지표를 안정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3월 영업을 재개한 후 개인및 법인예금 수신고가 1조원이상 늘었다"며 "타금융권 구조조정에 따른 반사이익을 보긴 했지만 예상보다 빨리 경영정상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앙종금은 5백억원 유상증자와 함께 2백50억원어치의 후순위채를 발행했으며 자산재평가를 실시, 9%대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을 달성했다. 이에따라 1천2백억원에 달하는 한국은행 차입금을 조기에 상환하는 방안도고려중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