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제조원가 30% 절감 제조기술 개발...현대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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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전자는 반도체 제조원가를 30%정도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제조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발표했다. 현대가 개발한 기술은 반도체 회로를 설계하는 노광장비의 렌즈구경을 확대시켜 해상도를 높이는 기술이다. 이 회사는 이와관련,0.25마이크론(1마이크론은 1백만분의 1m)의 회로선폭을 그릴 수 있는 일종의 감광재인 포토레지스트로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현대는 이번 기술개발로 회로선폭 0.25 급의 반도체 설계에 필요한 고가의 KrF 엑시머 노광장비를 구입하지 않아도 돼 약 6천만달러의 장비구입비절감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전자는 최근 이 기술을 경기도 이천 공장의 16메가D램과 64메가D램 공정에 적용한 결과 우수한 성과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박주병 기자 jbpar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