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인간들 협회 결성한다' .. 사이버문화 창출 등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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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사의 사이버 기자 한경제를 비롯, 아담 류시아 등 사이버인간 개발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사이버문화 창출과 바람직한 활동방향을공동으로 모색하기 위한 단체가 결성된다. 한국경제신문사와 아담소프트(아담) 현대인포메이션(류시아) 예스넷(사이다)등 사이버캐릭터업체 대표들은 오는 11일 서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가칭 사이버아이돌협회(CIA:Cyber Idol Association) 결성을 위한 준비모임을 갖기로 했다. 사이버기자 한경제의 탄생과 더불어 만들어지는 이 협회는 앞으로 회원사간의 정보 및 기술교류를 통해 사이버캐릭터분야가 미래형 성장산업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박종만 아담소프트 사장은 협회결성과 관련, "기자 탤런트 가수 도우미 등사이버세계에서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활용방향이 서 있지 않았다"며 "개발주체간 공동작업을 통해 관련기술 수출 등 산업화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이버캐릭터업체들은 이날 KIST 영상미디어연구센터(소장 김형곤 박사)가주최하는 세미나에 참석,사이버인간 자동제작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계 공동 협력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