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지신] '국방예산'

사극재화 부재중 군대가 적에게 이길 수 있는 힘은 협동화합에 있는 것이지 병사 수의 많음에 있는 것은 아니다.----------------------------------------------------------------------- "좌전 환공 십이년"에 보인다. 우리 군의 예산이 처음으로 줄어들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러나 국민들은 군의 예산이 감소됐다고 해 우리나라의 방위력이 약화되리라고 우려하지는 않는다. 국민들은 오히려 군당국이 예산의 방만한 지출을 줄이고 보다 효과적인 병력 관리와 전투력 향상을 통해 국민의 군대로 거듭나기를 바라고 있으며,군에 대한 신뢰도가 오히려 높아질 수도 있다. 정보통신의 발달과 첨단무기체계의 개발로 군의 전략전술 개념에도 변화가 불가피하다. 돌격나팔 소리에 총칼 들고 달려나가 백병전을 벌이는 때는 지났다. 차제에 군의 정예화가 병행되어야 한다. 이병한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