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필드 'Best Score'] 기술 특강 : 거리/방향 요소

베스트스코어를 내기 위해선 일관성 있는 샷이 긴요하다. 일관성 있는 샷은 제거리가 다 나며 방향성도 좋은 샷이다. 그렇다면 골프에서 거리와 방향을 결정짓는 요소는 무엇일까. 베스트스코어뿐만 아니라 긴긴 골프인생을 위해 그 원리를 설명한다. 골프의 거리와 방향을 결정짓는 요소는 다음의 딱 5가지이다. 1.스윙궤도 2.임팩트시 클럽페이스 포지션 3.임팩트시 헤드의 접근 각도 4.스위트 스폿 5.헤드 스피드 이 5가지요소를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스윙궤도 -스윙궤도가 인에서 나가 임팩트후 다시 인으로 들어오면 스트레이트 샷이나온다. 이때 볼과 헤드페이스는 스퀘어로 만난다. -궤도가 아웃에서 인으로 들어오면 볼은 타깃 왼쪽을 향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때 클럽페이스는 열려서 볼과 만나기 때문에 그 볼에는 사이드 스핀이 걸려 처음 왼쪽으로 나가다가 다시 오른쪽으로 크게 휘는 구질(슬라이스)이 된다. -헤드가 인에서 아웃으로 나가면 그 궤도대로 볼은 처음 타깃 오른쪽으로 나간다. 그러나 클럽페이스는 볼과 닫힌채 만나기 때문에 볼은 다시 왼쪽으로 크게 휘는 훅 구질이 된다. 클럽페이스 포지션 볼과 클럽페이스와 만나는 포지션도 핵심. 접근 각도 드라이버샷은 헤드가 올라가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임팩트가 돼야 한다. 반면 아이언샷은 볼을 내리치며 잔디를 파고 나가야 한다. 따라서 디보트는 볼이 있던 자리에서 그 전방(타깃쪽)으로 나야 한다. 헤드가 볼이 아닌 잔디부터 먼저 치는 것이 흔히 말하는 뒤땅이고 볼 허리(볼 가운데 부분)를 치는 것이 토핑이다. 스위트 스폿 헤드페이스의 정중앙에 볼이 맞아야 스위트 스폿으로 볼을 가격한 것이고 그래야 거리와 방향이 좋다. 헤드 스피드 헤드스피드는 임팩트 시점에서의 스피드가 가장 빨라야 한다. 거리를 내겠다며 힘을 주면 다운스윙의 초기단계 스피드는 빠를지 모르지만정작 임팩트시점의 스피드는 줄어든다. 거리를 내는 최대요인은 임팩트존에서의 헤드스피드이지 백스윙이나 다운스윙을 시작할때의 스피드가 결코 아님을 이해해야 한다. 거리를 내기 위한 헤드스피드는 임팩트존에서의 "가속"임을 주지하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