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 시내전화 교환기 공급업체 선정

하나로통신은 시내전화 교환기 공급업체로 삼성전자 현대전자와 한화 컨소시엄. 대우통신 LG정보통신등을 선정,교환기 18개 시스템을 3백90억원에 구매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나로통신이 구매하는 교환기는 TDX-100급으로 시스템당 최대 23만명의가입자를 수용할수 있다. 전체 회선용량은 58만 회선이다. 이 교환기는 5종류 이상의 착신음을 보내는 다중호출음(멀티벨)과 가상사설망, 수신자요금부담, 평생개인번호등 첨단 지능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광가입자망 무선가입자망(WLL) 케이블TV망등 초고속 통신망과 연결,멀티미디어 통신서비스를 이용할수 있게 된다. 하나로통신은 이 교환기를 오는 12월중 서울 부산 인천 울산등 4개 도시에 설치한뒤 내년 2월부터 시내전화 시범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