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합동수출구매 상담회 15-17일 개최...무공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수출을 늘리기위한 방안의 하나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무역센터에서 중화권 합동수출구매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중국 홍콩 대만등 중화권 바이어 1백33개사 2백7명이 참가해 섬유 기계류 건축자재 굴삭기 가전제품등 2백여품목에 대해 국내 4백30개 수출기업과 상담을 벌이게 된다. 방한 바이어중에는 중국과 대만 합작법인으로 한국으로부터 매년 장신구등을 1백만달러이상 사가는 중국 광조우 정정미식품유한공사와 무선통신기기 분야에 관심이 있는 대만 싱싱국제유한공사 등이 포함돼있다. KOTRA는 이번 상담회가 금융위기 여파로 침체상태를 보이고 있는 대(대)중화권 수출에 활력을 불어넣을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OTRA는 수출상담회와 병행,17일 "중국 틈새시장 이렇게 공략하라"는 주제의 시장동향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강현철 기자 hck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