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빨리봤으면...' .. '클린턴 리포트' 인터넷 공개

미국 의회가 스타 검사의 조사보고서를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기로 해 해당 웹사이트가 네티즌들로 대만원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공개시간은 12일 오전3~5시(현지시간 오후2~4시).전세계 수백만명의 네티즌들이 방문해 소동이 빚어질 게 확실하다. 자료를 공개할 인터넷 주소는 "http://thomas.loc.gov/icreport"와 "http://www.house.gov/icreport" 그리고 "http://www.access.gpo.gov/congress/icreport" 등 3개다. 공개사실을 결정한 상태에서도 하원법사위원회 웹사이트에는 4시간만에 1만건 이상이 접속됐을 정도다. 대체로 클린턴이 탄핵당할 정도인가 하는게 관심사지만 "비정상적인" 성적관계를 알아보고 싶다는 사람도 있다. 출판업체들도 보고서가 인터넷에 뜨자마자 이를 보급판으로 제작,시판할 태세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