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후 이달중 증자 .. 동방페레그린, 자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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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페레그린증권은 12일 열린 임시주총에서 지난 1일 1달러에 매입한 홍콩페레그린의 자사지분 44.3%(액면가 기준 3백54억원)를 소각(감자)키로 결정했다. 또 상호를 동방페레그린증권에서 SD투자증권으로 변경, 이미지를 쇄신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동방페레그린은 재무구조와 경영개선을 위해 감자후 9월중에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달 27일 청산된 동방페레그린투신운용의 출자금 3백억원도 유동자산화하고 대한종금의 선물중개회사인 대한종금퓨처스를 흡수합병,1백억원의 퓨처스 자기자본을 자본으로 전입할 계획이다. 동방페레그린의 장 영 사장은 "이같은 자구책으로 영업용순자본비율이 1백70~1백80%이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