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관광 동해항 여객터미널 완공 .. 현대, 25일만에

현대 금강산 관광선의 모항인 강원도 동해시 송정동 동해항 여객터미널이 21일 완공됐다. 현대 동해항 여객터미널 건설현장사무소는 30억원을 들여 지난 8월 28일 착공한 터미널을 25일만에 완공해 준공검사 등 마무리 법적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동해항 북부두 항만부지에 들어선 여객터미널은 총면적 5천5백평방미터,연건축면적 2천7백60평방미터의 1층 철골조로 출입국 대기장, 매점 등 편의시설, 세관, 검역소, 출입국관리사무소 등 관련기관 사무실을 갖췄다. 동해항 여객터미널은 당초 첫 출항 예정일이었던 오는 25일 이전 완공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많았으나 현대는 총인원 3천명을 철야로 투입, 최단정상공기인 45일보다 20일 적은 25일만에 공사를 끝내는 기록을 세웠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