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명문대 총장들 서울 회동..성대 600주년기념 학술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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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옥스포드대, 프랑스 파리1대, 독일 하이델베르그대, 일본 도쿄대,중국 베이징대 등 세계 명문대학 총장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콜린 루카스 영국 옥스포드대 총장 등 13개국 16개 대학 총장.부총장들이 24~2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성균관대 건학 6백주년 기념행사로 열리는 세계총장학술회의에 참석한다. 이들은 "국가와 세계발전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큰 주제로 대학의 사회적역할 성공적인 대학운영 대학간 국제협력 대학의 역사와 전통이 국가와세계발전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이해찬 교육부장관이 기조연설을 하고 정범진 성균관대, 한완상 한국방송대,김영길 한동대, 김진현 서울시립대, 이경숙 숙명여대, 김종량 한양대 윤수인 부산대, 김병수 연세대, 윤형원 충남대, 장상 이화여대 총장 등이 논평자로 참가한다. 총장들은 또 26일에는 김대중대통령,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오찬을 한다. 이에 앞서 23일에는 삼성전자.삼성의료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등을 방문한뒤 성대측의 환영연에 참석했다. 성균관대는 옥스포드대 파리1대 등 8개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을 예정이다. 방문단은 콜린 루카스(영국 옥스포드대) 이브 제구조(프랑스 파리1대) 파비오 로베르치 모나코(이탈리아 볼로냐대) 유르겐 집케(독일 하이델베르크대) 안드레아스 헬드리히(독일 뮌헨대) 개빈 브라운(호주 시드니대) 시게히코 하수미(일본 도쿄대) 다카야쓰 오쿠시마(일본 와세다대) 띵왕정(대만 국립정치대) 쯩팡런(중국 산동대) 슬레이만 사을람(터키 하제테페대) 알렉산드르 코이(폴란드 야기엘로니안대.이상 총장) 허팡촨(중국 베이징대) 이반 빌헬름(체코 찰스대) 로베르트 알렉산드로비치 에바레스토프(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그대.이상 부총장) 웨밍투(하버드대 엔칭연구소장) 등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