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 교류/협력 한마당'..'인천 정보통신/벤처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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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및 벤처기업간 교류와 협력을 주제로 한 "인천정보통신.벤처박람회(INVEX''98)"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동안 인천시 주최로 인천전문대 체육관과 주변행사장에서 열다. 인천시는 지방자치단체가 정보통신 박람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시작의 땅 기회의 도시 인천"이라는 표어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유니소프트등 40개 정보통신업체와 정상테크노등 80개 벤처기업을 합쳐 모두 1백20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정보통신 및 벤처플라자, 환경, 과학등을 주제로 화이트 그린 블루등 3개 전시장이 마련돼 다양한 첨단기술을 선보이게 된다. 화이트캠프에서는 정보통신관과 벤처기업관을 중심으로 기술전시와 함께 창업박람회와 채용박람회, 투자설명회, 사이버엑스포등의 행사가 치러진다. 그린캠프에서는 컴퓨터 업그레이드와 중고 벼룩시장, DIY등 컴퓨터관련 행사가, 블루캠프에서는 가족단위 관람객이 즐길수 있는 50여가지 과학실험과 시범등이 벌어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또 정보통신기기 재활용전, 소프트웨어경연대회,사이버박람회, 정보사냥대회등이 함께 열리며 전문인력 채용과 투자상담을 위한 전문상담장을 설치해 벤처창업에 필요한 자금등의 지원방안에 대해 설명하게 된다. 최기선 인천시장은 "내년부터 이 행사를 국제 박람회로 육성할 계획"이라며"이를 바탕으로 송도 미디어밸리조성도 크게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또 "인천시를 첨단산업 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외국인 투자유치에적극 나서고 정보통신 관련업체들이 쉽게 미디어밸리에 입주할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를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