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초음파진단기' 첫선 .. 메디슨, 신제품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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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슨(대표 이승우)이 완전 디지털방식의 컬러 초음파진단기 등 신제품을 내놓았다. 이 회사는 세계 최초로 흑백 컬러 3차원등 디지털 초음파진단기 풀 라인업을 이룸에 따라 최근 "소노에이스"시리즈 등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공급에 나섰다고 30일 발표했다. 주력품인 "소노에이스6000C"는 중저가 컬러 초음파진단기중 유일한 풀 디지털시스템으로 디지털 빔 포머와 펜티엄컴퓨터를 내장, 디지털 기술을 보편화시킨 것으로 평가받았다. 2년여간 약 1백억원의 연구비가 투입된 이 제품은 수출전략형으로 단기간에1억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효자상품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소노에이스8800CV"는 정확한 혈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초고밀도 영상을 통해 심장분야의 진단능력을 한차원 향상시킨 제품. 50억원이 개발자금이 들어간 이 제품의 상용화로 향후 3년간 1천만달러의 수입대체 및 3천만달러의 수출효과를 거둘수 있을 전망이다. 동물용 초음파 진단기인 "소노벳900"은 혼자서 등에 지고 이동하면서 진단할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제품으로 5백만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일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있다. 이밖에 극세형 초음파진단기(컴비전301),요소 호기 검사장치(메디캠스-UBT), 2중 광원 복강경 등 다양한 신제품을 전시회에서 선보였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