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 SK 인턴경쟁 40대 1 .. 모두 6,800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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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은 지난 17~29일중 인턴사원에 대한 접수를 받은 결과 모두 6천8백명이 응모했다고 30일 밝혔다. 모집인원이 1백50~2백명인 점을 고려하면 평균경쟁률은 40대1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모자중 상당수가 토익점수 9백점을 넘는등 외국어 실력이 탁월했다고 SK관계자는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당초 1만명정도가 응모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응모자는 이보다 적었다"며 "인턴사원이 곧 바로 정식직원 채용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회사설명에 취업예정자들이 응모를 망설인것같다"고 말했다. 인턴사원으로 선발된 사람은 내년 1월부터 6개월간 근무하며 월 50만원의 훈련수당과 중식을 제공받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