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이 으뜸 장수마을'..최남이 할머니 114세 최고령

국내 으뜸 장수마을은 충북 제천시 명지동 방초골마을이며 최고령자는 올해 1백14세인 최남이(서울 쌍문1동)할머니로 파악됐다. 30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1백세이상 고령인구 및 장수마을 현황"에 따르면 65세 이상 주민 가운데 80세 이상자의 비율이 25%이상인 장수마을은 전국에서 11개 지역으로 나타났다. 방초골마을은 80세이상이 58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북 완주군 화산면 와룡리 임전마을이 55명, 경남 통영시 사량면 금평리 옥동마을이 17명 등의 순이었다. 또 이날 현재 전국의 1백세 이상 고령인구는 모두 1천2백84명이고 그중 남자가 1백10명, 여자 1천1백74명으로 여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남자 최고령자는 1백12세인 손영만(서울 효창동)할아버지였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