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실용화 지원 '한국벤처' 설립 추진 .. 국민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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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는 1일 벤처기업이 개발한 신기술의 실용화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50%이상 출자해 자본금 1천억원 규모의 "주식회사 한국벤처"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국민회의 과학기술법령정비 정책기획단이 마련한 방안에 따르면 한국벤처 주식의 경우 공공성을 유지하기 위해 정부를 제외한 특정인이 의결권있는 주식의 9%이상을 소유하지 못하도록 했다. 또 과학기술부장관 및 중소기업청장이 정부출자분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토록 규정했다. 아울러 정부출연 연구기관 및 각종 대학,기업연구소를 한국벤처의 지원기관으로 지정, 실용화 사업을 지원토록 했다. 국민회의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식회사 한국벤처 설립에 관한 법률안"을 마련, 올 정기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