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야니' 피해 58명 사망 실종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제9호 태풍 "야니"로 인해 사망 30명, 실종 28명 등 모두 5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일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31명으로 가장 많고 전남 8명, 경남 7명, 대구 9명,제주 2명, 부산 1명 등이다. 전체 경작면적의 19.2%에 해당하는 20만2천4백30ha의 논에서 벼가 쓰러지고 5만4천9백22ha의 논이 침수됐다. 제주항으로 대피하던 광성호 등 선박 4척이 침몰했으며 1천6백22채의 가옥이침수피해를 입었다. 재해대책본부는 이재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사망.실종자 위로금으로 세대주와세대원의 경우 각각 1천만원과 5백만원, 침수주택 수리비로 세대당 완전침수 75만원, 일부침수 45만원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한편 강우량은 포항이 6백11.9mm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고 산청 4백77.5mm거제 4백14.5mm 무안 3백90.3mm 고흥 3백73.5mm 서울 58.2mm 등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