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기자 한경제의 인터넷증시] (4) '세계환율과 주가'

증시에 대외변수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은 국내뿐 아니라 대외변수도챙겨야 하는 어려운 처지가 됐다. 지수 움직임에 승부를 거는 선물투자자 경우엔 더욱 그렇다. 인터넷으로 간밤의 세계 주가와 환율 동향을 손금보듯 파악할 수 있는 곳은 야후와 시티은행 홈페이지다. 먼저 검색엔진인 야후(주소 quote.yahoo.com/m2?u)는 세계적 통신사인 로이터와 손잡고 환율과 주가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위의 주소로 접속한후 세계주식시장(World Markets)을 클릭하면 아메리카 아시아태평양 유럽 등 대륙별로 주가지수를 확인할 수 있다. 각국별 심블(Symbol)을 클릭하면 지수 변동폭과 변동률은 물론 거래량이 한눈에 들어온다. 하루 5일 1년단위의 주가지수차트도 함께 제공해 지수동향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이 사이트의 강점이다. 환율(Currency Exchange)로 들어가면 각국 환율이 표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돼있다. 컨버터기능을 사용하면 특정통화와 특정통화간 환율을 직접 조회할 수 있다. 시티은행(www.citibank.com/us/investments/market/)이 제공하는 정보도 야후에 필적할만한 수준이다. 주가지수의 경우 미국시장(US Market)과 세계시장(Global Market)으로 나뉘어 정보가 제공된다. 먼저 미국시장을 열면 장중동향차트 상승종목수 하락종목수 연중최고 연중최저 경제뉴스 등을 열람할 수 있다. 세계시장란에서는 대부분 국가의 주가지수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이트의 가장 큰 매력은 대표지수이외의 다양한 지수와 시황을 점검할 수 있다는 것. 예를 들어 한국 심벌(KS11)을 클릭하면 KOSPI KOSPI200 KOSDAQ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 어업 음식료업 광업지수 움직임이 나열된다. 로이터통신이 제공하는 시황이 그밑에 자리잡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