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최저치 육박...수익률 10.30% 기록

회사채 수익률이 하락세를 지속,연10.50%까지 떨어졌다. 8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우량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15%포인트 떨어진 연10.50%를 기록,사상 최저치인 10.40%(96년 4월26일)에 바짝 다가섰다. 우량물인 LG화학의 회사채가 한때 연10.48%에 거래되기도 했다. 수익률 하락은 한국은행이 지난달 RP(환매조건부채권)금리를 인하하면서 콜금리 등 단기금리가 급락했기 때문이다. 채권시장 관계자들은 "단기자금을 많이 확보하고 있는 금융기관들이 콜 CP(기업어음)등 단기물보다 금리가 다소 높은 회사채를 찾고 있지만 우량회사채가 부족한 상태여서 수익률 하락세는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장진모 기자 j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