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아산효행대상 시상식] "효의 현대적 재조명/실천"
입력
수정
아산사회복지사업재단(이사장 정주영)은 9일 현대그룹 계동사옥에서 제8회 아산효행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경로부문에서 송복녀(58), 효친부문에서 강영심(61.효친부문)씨가 각각 대상을 받은 것을 비롯, 효문화 부문에서 한국방송공사 지영서 아나운서와 대구향교, 청소년효행부분에서 강수미 학생 등 모두 30여명이 본상과 효행상 등을 수상했다. 정주영 이사장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 "도덕적 기반이 붕괴된 현실아래에서는 전통적 미덕인 효의 현대적 재조명과 그 실천이 어느때보다 절실히 요청된다"며 "이 행사가 우리사회의 도덕성 회복에 작은 보탬이라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1천만원과 5백만원, 1백만원씩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