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개발 의견수렴장 자리매김 .. '서울시 개발계획 전시회'

.서울특별시 개발계획 전시회는 앞으로 서울시와 시민들이 주택개발계획을놓고 의견을 주고 받는 장으로 자리매김될 전망. 서울시로부터 반포지구 저밀도아파트 개발계획 구상안 가운데 최우수작으로 뽑힌 하우드도시건축종합설계사무소 문홍길 사장은 "지난 4월 당선된이후 개발계획 모형을 일반에게 공개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시민들의 의견을 받아 서울시에 건의하겠다"고 설명. .12일 한국경제신문 사옥 6층 부동산전시관에서 개막된 "서울특별시 개발계획 전시회"에는 고건 서울시장을 비롯 서울시 및 기업관계자 시민 등 2백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 서울시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앞으로 살고 싶은 지역의 변화상뿐만아니라 21세기 서울시 발전모습을 한눈에 조망, 알찬 생활계획을 수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고 시장은 2002년 월드컵 주경기장에 깊은 관심을 표명. 경기장이 들어서는 상암지구관에 10여분간 머물면서 경기장 및 부대시설의 모습을 형상화한 애니메이션을 관람하고 시설물 사후 관리방안 등을 묻기도. 공식행사가 끝난뒤 고 시장은 부동산전시관을 둘러보며 부동산경기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