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 on BIZ] "전임직원을 최고지식경영자로" .. 삼성

"모든 임직원을 최고지식경영자(CKO)로" 삼성이 구조조정기 소홀해지기 쉬운 임직원 교육훈련을 위해 그룹전산망인 싱글에 "최고지식경영자(CKO)과정"을 개설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일반사원에까지 지식경영을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KAIST(한국과학기술원)테크노 경영대학원 교수들이 강의를 담당하게 된다. 이달 27일부터 총 10주간에 걸쳐 일과후 주당 1시간30분씩 진행되며 수업은 강의 질의응답 개별면담식으로 이뤄진다. 물론 학교에 갈 필요없이 컴퓨터 한대만 있으면 된다. 삼성은 "미국과 유럽기업의 경우 최고지식경영자(Chief Knowledge Officer)가 각광을 받고 있다"며 "현업에 영향을 주지않으면서도 교육을 받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KAIST 최고지식경영자 과정은 1인당 수강비용이 3백만원에 달하지만 삼성은 단체계약으로 30만원의 수강비만 부담토록 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