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창간 34돌] 톱브랜드 : 넥타이 ..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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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한 옛날부터 땀을 빨아들이고 햇빛을 가리기위해 천이나 넝마조각을 목에 두르고 다녔다. 이것이 넥타이형태로 발전한 시기는 프랑스 루이14세때이다. 크로바트 용병이 화려한 천을 장식용 목도리로 사용한 것이 그 시초다. 그러나 처음에는 넥타이라고 하지않고 용병 부대의 이름을 따 크로바트라고불렀다. 프랑스귀족들은 크로바트 용병의 맵시에 매료돼 너도나도 크로바트를 매기 시작했다. 프랑스 혁명으로 루이14세가 축출되면서 크로바트도 자취를 감추었다. 이후 19세기초 넥타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등장했다. 넥타이의 스타일은 매는 사람의 직업과 신분에 따라 달랐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