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포철 자회사 6개 포함..감사원 권고 공기업 통폐합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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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공기업 경영구조 개선을 위해 통.폐합을 권고했던 기업에는 산업은행의 자회사인 한국산업증권 한국기술금융 한국산업리스 한국산업선물 등 4개 회사, 포항제철의 자회사인 포항강재공업과 포항도금강판 등 2개 회사가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 민영화 권고대상은 한국산업은행의 한국기업평가, 한국산업투자자문 포항제철의 신세기통신, 승광, 포스코개발, 포스에이씨, 포스코휼스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관리공단 등이다. 감사원은 지난 6월 40개 공기업의 1백13개 자회사 가운데 모두 23개를 폐지 또는 통.폐합하고 18개 자회사를 민영화하도록 권고했었다. 감사원은 당시 이들 공기업에 대한 특감결과를 발표했으나 폐지 또는 통.폐합 및 민영화 권고대상 기업 명단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