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월 40%씩 신장 .. 제일엔지니어링

제일엔지니어링(대표 이문성)이 IMF(국제통화기금) 관리체제에서도 전자 및 자동차부품 수출을 늘리면서 월 40%의 매출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는 연초부터 수출전담팀을 가동해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을 펼친 결과지난 9월말로 7백50억원의 매출을 달성, 지난해 총 매출(7백74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전자레인지용 싱크로너스 모터의 수출호조와 8월부터 미국 UTA사로의 파워팩(자동차용 전동모터) 선적이 시작된데 힘입은 것이다. 내수부문에서도 기아차 문제 해결과 현대 대우자동차의 판매증가로 전동안테나를 비롯한 자동차용 전장품의 납품물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회사관계자는 말했다. 이에따라 올해 매출이 1천억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도 70억원에 이를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