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화학, 액면분할 실시
입력
수정
합성피혁 전문제조업체인 덕성화학이 유동성을 증대하고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발행에 대비해 액면분할을 실시한다. 덕성화학 관계자는 "오는 12월7일 임시주총을 열어 주식 액면가를 현재의 5천원에서 5백원으로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유통주식수를 늘려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액면분할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액면분할이후 주가가 오름세를 탈 경우 유상증자를 실시하거나 CB를 발행하는 것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덕성화학은 이를 위해 임시주총에서 수권주식수를 2백50만주에서 3천만주로 늘릴 예정이다. 조성근 기자 trut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