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자 회담실무협의 매듭 .. 분과위 구성 타결된듯
입력
수정
남북한과 미국, 중국등 4국 대표들은 4자회담 사흘째인 23일 오전 차석대표 회의를 갖고 분과위원회 구성문제를 집중 협의,분과위구성에 따른 실무협의를 끝마쳤다. 한국대표단의 권종락 차석대표는 오전 회의에서 "건설적"인 협의가 있었으며 이날 회의로 이번 3차 회담의 실무급 차석회담은 모두 끝났다고 말해 분과위 구성 문제가 사실상 타결됐음을 시사했다. 이번 3차 본회담에서 분과위 구성문제가 타결되면 한반도 4자회담은 지난해 12월 첫 회담이후 11개월만에 실질 토의를 시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