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월드챔피언십] 박세리, 멀어진 4관왕..소렌스탐에 밀려

박세리와 소렌스탐의 기록비교 소렌스탐은 이번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지만 세계정상의 선수임에는 틀림없다. 그는 올해 출전한 20개 대회중 무려 17개 대회에서 톱10에 들었다. 대회마다 우승경쟁을 한다고 보면 된다. 박세리가 세계 1인자가 되기 위해서 소렌스탐은 반드시 넘어야 할 벽이다. 박은 특히 드라이버샷 정확도와 퍼팅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할 것으로나타났다. 이 대회에 나온 두 선수의 기록은 다음과 같다 페어웨이적중률(%) - 박세리 59.6(11) - 소렌스탐 71.2(4) 그린적중률(%) - 박세리 66.7(2) - 소렌스탐 73.6(1) 드라이브거리(야드) - 박세리 255.8(6) - 소렌스탐 246.3(9) 라운드당퍼팅수(회) - 박세리 29.75(12) - 소렌스탐 28.50(6) * 괄호안의 숫자는 16명중 순위 올해의 선수 - 박세리 185.99점(2) - 소렌스탐 225.89점(1) 평균 타수 - 박세리 71.29타(12) - 소렌스탐 69.88타(1) 상금 - 박세리 86만2,170달러(2) - 소렌스탐 107만7,498달러(1) 우승 - 박세리 4승(1) - 소렌스탐 4승(1) * 괄호안의 숫자는 투어랭킹, 26일 현재 타이틀 경쟁 어디까지... 시즌 타이틀 경쟁을 하고 있는 박세리와 소렌스탐은 이번 대회 결과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소렌스탐은 2위로 올해의 선수 포인트를 12점 추가했으나 박세리는 10위밖으로 밀려 이 부문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상금격차도 21만5천3백28달러로 벌어졌다. 올해 남은 대회는 재팬클래식과 투어챔피언십 2개. 투어챔피언십은 메이저대회와 마찬가지로 올해의 선수 포인트가 두배로 적용된다. 따라서 박은 상금은 힘들더라도 이 부문에서는 아직 역전할 기회가 있는 셈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