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자본재 전시회] 품질인증 유공기업 : '창민테크'

[ 대통령 표창 / ''초음파 유량계'' ] ** 남상용 사장 창민테크는 유량계측기로 외국기업이 주도해온 내수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에까지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유량계측기는 강물 하천 상하수도 화력발전소의 관 등의 유량을 정확히 측정하는 장치를 말한다. 이 회사가 개발, 최근 NT마크를 획득한 관로용 초음파 다회선 유량계는 액체의 온도나 주변온도변화에 관계없이 측정오차가 1.0%이내로 정밀한게 특징이다. 중동지역의 상하수도 관련공사에 이 유량계가 채택돼 내년부터는 연간 2백만달러이상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이 회사가 내놓는 유량계는 다양하다. 개수로 유량계, 하천용 초음파 다회선 유량계, 초음파유속계, 고정밀 음파수위계도 있다. 일본의 데탄사와 이들 제품에 대해 수출계약을 맺을 만큼 기술력을 인정 받고있다. 창민테크의 기술력은 지난 93년 11월 KIST자문관으로 일하던 러시아 교포 장학수 박사에서 비롯된다. 장 박사는 러시아에만 32건의 특허를 획득할 정도로 수리와 전자를 접목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과학자. 물론 남상용 사장이 회사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연구환경을 과감히 만들어 준 것도 창민을 성공적인 벤처기업으로 성장시켰다는 분석이다. 92년 창업당시 매출 10억원이던 회사가 67억원을 연구비로 투입하고 장 박사가 요구한대로 10여명의 연구인력을 증원했던 것.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