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등 증권사대표들 줄줄이 국회 국정감사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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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SK증권 동부증권등 증권사들의 현직 대표이사들이 줄줄이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나와 조사를 받는다. 국회 정무위는 내달3일 증권감독원 국정감사때 최근 물의를 일으킨 증권사 대표들을 일제히 소환키로 했다. 외부증인으로 소환되는 증권사 현직 대표는 옵션 선물거래로 시장질서를 문란케한 삼성증권의 김현곤 사장, JP모건과 파생금융상품 소송이 진행중인 SK증권의 홍주관 부사장, 코스닥 등록기업의 부동와 관련된 동부증권의 황두연 사장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영업정지 상태에 있는 장은증권의 연건호대표이사와 한남투자신탁증권의정홍기 전사장도 이번 증감원 국감에 출석하게 됐다. 한남투신과 관련해서는 나승렬 거평그룹회장과 나선주 거평그룹부회장이 증인으로 나와 의원들의 질책을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