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장기은 합병반대 주주 주식 사는데 최대 6백51억 필요

국민은행과 장기신용은행이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의 주식을 사들이는데 최대 6백51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30일 증권예탁원은 국민은행과 장기신용은행의 주주들중 각각 6.8%와 8.5%가 합병에 반대해 주식매수청구의사를 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31일 합병주총에서 합병안건이 통과되고 반대주주들이 모두 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국민은행은 4백96억원,장기신용은행은 1백55억원을 각각 투입해야 한다고 증권예탁원은 분석했다. 대금은 11월10일부터 2개월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박준동 기자 jdpowe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