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과감한 업무혁신통해 업무절차비용 30%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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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는 연체채권을 전년말대비 28% 감축한데 이어 과감한 업무혁신을 통해 업무절차비용을 30% 줄였다고 밝혔다. 이경우삼성카드대표는 1일"영업개시 10주년을 맞아 구조개혁을 통해 견실한 경영기반을 확보했다"고 말하고 "이달중 5백억원의 증자를 실시,자본금을 2천억원으로 늘릴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카드는 장기연체고객을 정리하는 한편 우량신규회원을 대량확보,97년말 4천31억원이던 총연체채권을 지난9월말 현재 2천9백3억원으로 28%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는 신용카드업계 전체적으로 같은 기간동안 연체채권이 16% 늘어난 것과대조적이다. 또 불필요한 업무프로세스를 과감히 제거하는 일몰제도를 도입해 업무절차비용을 30% 절감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상욱 기자 daniel@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