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을 주목하라] (15) '경남 사천시' .. 인터뷰 : 강효정

강효정 사천부시장(시장직무대리)은 "첨단산업과 해양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21C 남해안 중심도시"로 사천을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개발계획을 소개해달라. "사천만일대 중부권은 첨단항공산업단지, 남부권(구 삼천포시)은 수산 관광단지, 개발에서 소외되고 있는 서북부권은 농 축산업기능의 배후주거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공단조성계획과 재정확보방안은. "광포만산업단지 조성과 사천공단을 외국인투자자유지역으로 지정하는데행정력을 쏟겠다. 초기투자규모가 큰 공단 택지개발사업에는 민자유치에 주력할 생각이다. 또 외국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공유수면매립등 경영수익사업을 벌여 재정을 확보하겠다" -교통망확충계획은. "진주-사천간 국도 3호선과 합천방면 국도 33호선의 6차선 확장을 추진하겠다. 중장기적으로는 진주-사천간 일통행량 25만명규모의 경전철을 2016년까지 건설하기로 구상하고 있다. 진행중인 사천대교, 창선-대방간 연륙교 공사도 중점사업이다" -통합후 지역주민간 불협화음이 들리고 있는데. "아직 통합초기라 약간의 잡음이 있다. 불편부당한 정책으로 불신을 해소하고 화합을 도모할 생각이다. 내년까지 행정타운과 통합시청사위치를 확정지으면 갈등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본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