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추적] 대성전선 '양주공장부지 매각설' .. 팔 예정

대성전선=양주공장 부지를 매각할 예정이며 이 경우 1백억원규모의 특별이익이 발생할 것이라는 소문이 번지고 있다. 1만3천3백평에 달하는 이 공장부지의 장부가격은 24억원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이땅은 아파트 상업용빌딩 등에 둘러싸여 있는 알짜배기로 매각이 완료되면 1백억원정도의 특별이익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이회사의 자본금(1백억원)과 맞먹는 규모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연말까지 양주공장 생산설비를 모두 충북 청원공장으로 이전하고 양주공장은 매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매수자만 나타나면 즉각 팔 예정이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진행중인 협상은 없다"고 덧붙였다. "건설경기가 위축된 만큼 매각이 성사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본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