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어음 활성화이후 실적 1조2백22억 증가

무역어음할인 활성화조치이후인 지난 9,10월 두달동안 무역어음할인실적은1조2백22억원 증가했다고 한국은행이 8일 발표했다. 예금은행과 산업은행이 취급한 무역어음할인잔액은 지난 8월말 현재 1천7백91억원에 불과했으나 지난달말엔 1조2천13억원으로 불어났다. 예금은행의 할인잔액이 4천3백89억원이며 산업은행은 7천6백24억원어치를 할인해 줬다. 무역어음 할인금리도 지난 8월 연15-17%에서 지난달에는 연10.8-13.5%(수출보험공사가 보증한 경우)로 낮아졌다. 수출보험공사는 지난 9,10월 두달동안 6천3백41억원의 무역어음에 대해 보증을 섰다. 지난 10월말 현재 무역어음할인액중 보증부 할인은 전체의 44.2%에 달하고있다. 30대기업의 할인비중은 93.9%를 차지하고 있다. 하영춘 기자 hayou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