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비율 연말기준 270%로 크게 낮춰...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자산재평가를 통해 지난해말 기준 4백90%에 달했던 부채비율을 올해말 기준 2백70%(추정)로 대폭 낮췄다고 12일 발표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7월1일자로 현대자동차 본사 및 울산.전주.아산공장,연구소 등의 토지, 건물, 설비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산재평가 결과,약 2조원의 평가차익을 올렸으며 이날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이를 승인받았다. 현대는 이번 자산 재평가로 재무구조와 대외 신인도가 개선돼 기아 인수에 따른 외자유치가 원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