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TRS 주파수공용통신 가입자 6만명 돌파

한국통신TRS의 주파수공용통신(TRS) 가입자가 6만명을 넘어섰다. 이 회사는 13일 아날로그 TRS가입자 6만1천2백명, 디지털 TRS가입자 1천7백명등 전체 가입자가 6만2천7백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가입자 5만명 돌파이후 이후 1년만의 일이다. 특히 최근들어 기업 수요가 되살아나면서 올해 신규 가입자만 2만명을 넘었다고 덧붙였다. 한국통신TRS는 이를 기념해 12월 21일까지 가입하는 고객에게 기본료(1만원)와 장치비(5천원)을 면재해줄 계획이다. 또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바꾸는 가입자에서는 12월말까지 기본료장치비 통화료등 모든 모금을 면제해주기로 했다. 가입자를 대상으로 퀴즈사은행사를 펼쳐 20명에서 고급벽시계를 주고 우수대리점에게는 자동차(대우 마티즈) PC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공중전화망(PSTN) 연결서비스가 본격화되는 99년부터는 후발 사업자들과 공동으로 전국 통신망을 구축, 이동전화 무선데이터통신등 서비스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이를통해 TRS를 기업 업무용 통신에서 나아가 개인 업무용으로도 사용할수있게 한다는 전략이다. 김철수 기자 kcsoo@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