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강, 올해 흑자 전환 전망...LG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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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과판매호조와 원가및 판매관리비 절감으로 롯데삼강이 올해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됐다. 16일 LG증권은 롯데삼강의 매출액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줄어든 2천5백50억원에 그칠 것이지만 1백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낼 것으로 추정했다. 자산재평가와 오는 12월11일을 납입기준일로 한 유상증자로 부채비율도 지난해말 2천6백89%에서 2백%대로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음료부문의 매출비중이 10%에서 3%로 크게 축소됐지만 빙과부문의 신제품(토끼,찬호박)매출이 호조를 보여 매출액은 전년대비 4.2%정도 감소할 것으로 이 증권사는 내다봤다. 하지만 판매관리비가 지난해 24.3%에서 올해 21.5%로 줄어들어 영업이익이 늘어나고 있으며 2천명에 달하는 종업원을 1천2백명으로 줄여 인건비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LG증권은 이같은 실적호전으로 적정주가를 3만원으로 추정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