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 날씨, 올들어 가장 추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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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학년도 대학수능시험이 치러지는 18일은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영하로떨어지면서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되겠다. 기상청은 16일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수능 시험일인 18일은 제주도와 울릉도 부산 등을 제외하고 전국의 아침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몹씨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18일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영하 7도,인천 영하 6도,광주 영하 2도,부산 0도,대구 영하 3도 등이다. 기상청은 "수능시험 예비소집일인 17일에도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평균 10도 이상 낮은 영하 2도~영상 4도의 차가운 기온을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 강원지방에 한파주의보를,강원 영동산간지방에는 대설주의보를 각각 내렸다. 류성 기자 sta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