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예정대로 한국 방문...미 백악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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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당초 예정대로 한국과 일본, 괌을 방문할 것이라고 조 록하트 백악관 대변인이 16일 발표했다. 록하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클린턴 대통령의 한국과 일본 방문은 예정대로 추진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방문일정을 최종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미국 행정부 관계자들은 클린턴 대통령이 오는 18일 워싱턴을 출발, 20일까지 일본을 방문하고 20일부터 23일까지 한국을 방문한 뒤 괌을 거쳐 귀국하는 일정이 가장 유력하다고 말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일본 방문에서는 일본의 보다 적극적인 경기부양을 촉구하고 한국과는 대북정책 문제를 집중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워싱턴=양봉진 특파원 bjnyang@aol.com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