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한미리스 2대 주주로 부상

삼성그룹이 한미리스의 제2대주주로 부상했다. 삼성할부금융 삼성생명 삼성생명투신등 3개사는 지난 16, 17일 이틀간 한미리스 주식 1백75만8천4백주(15.37%)를 장내에서 신규 취득했다고 증권거래소에 보고했다. 14일 현재 한미리스의 최대주주는 한미은행으로 29.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2대 주주는 조선무역으로 9.73%의 지분을 갖고 있다. LG증권 투자분석부 관계자는 이와관련 "금주들어 증시에 삼성그룹이 리스업계 신규 진출을 위해 리스회사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문이 나돌았다"고 말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8일자 ).